우리나라 천주교 신자들이 정말 자랑스럽니다. 본문
저는 우리나라 가톨릭의 역사를 최근에 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형태로 생겨한 종교라는 것을...
보통 종교는 선교사의 전도활동으로 종교가 정착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천주교는 서학이라는 학문으로 들어와 그 학문을 연구하던 중에
하느님에 대한 간절한 동경으로 자발적으로 천주 하느님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 천주교의 처음이라고 듣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전도형태라고 하던데요.
바티칸에서도 그래서 우리나라 천주교를 가장 복받은 나라라고 얘기하기도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어떻게 그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하느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과연 지금 말로만 '주님! 주님 외치는 사람들...'과는 사뭇 비교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을 얼마나 잘 읽고, 잘 해석하느냐 보다,
얼마나 하느님에 대해 순종하느냐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자칫 이 지식iN에는 율법학자들만 있지, 진정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없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성경 하나도 모르는 것이 어설프게, 또는 잘못되게 성경을 해석하고 있는 것 보다 백배천배낫다고 말이죠.
제가 우리나라 천주교인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분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스스로 하느님을 받아들였다는 것(교회의 모범이신 성모님을 닮아있는 천주교),
둘째는 피값으로 천주교의 반석을 쌓았다는 것(순교자들의 피 위에 세워진 천주교),
세째는 사랑으로 천주 하느님을 전도한다는 것(행위의 믿음으로 모범이되는 천주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종교가 공존합니다.
이 가운데 진주를 가려낸다는 것은 그리쉽지 않아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내가 확언할 수 있는 것은 알면 알수록, 공부하면 할수록 이 천주교라는 종교가 얼마나 위대한 종교인가를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연 주님의 성교회 답다고 밖에는...
어느 분이 쓰신 말이 생각이 납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스스로 천주교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해야하지 않을런지...
저는 개종하고 6개월동안 교리교육을 받고 작년에 세례성사를 받을 때 감동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첫 영성체를 할때의 그 감동...
개신교인들은 이런 행복을 알까요?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0303&eid=QadKR24udh2u13m88RZXqSJNJH2KMcCV&qb=w7XB1rGzILCzwb4=